부처님오신날 행사
2023-05-27 hit.446
포천
흥룡사 방문
부처님오신날
연휴 첫째날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옵니다 ㅠㅠ
환우 님들의 참여가
많지 않을 것을
예상했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셔틀을 가득 채우고도 2명이 오바
2대 차량으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포천 이동면 흥룡사로 출발~
연휴 첫날이라
정체를 걱정했지만~
뻥 뚫린 도로 상황에
감사하며 무사히 도착!!
환우님이신 도안 스님의
엄선된
기준으로 선정된
흥룡사
환우님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신 사찰이라고 하셔서 그런지
편안한 사찰의 기운이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불편하실 만도 한데
삼배와 아기 부처 목욕 불 의식,
연등 달기 등 환우들은 열심히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무교인 저도 묘하게
매력이 느껴지는 사찰입니다.
수많은 연등이 이색적입니다
한시간 남짓
각자 행사 참여 후
공양 시간
참기름이나 고기가
들어있지 않지만,
어찌나 고소하던지~
어떤 환우님은
두그릇을 뚝딱 하셨다는~ㅎㅎㅎ
비로 인해
도안 스님의
계획에 차질이 있었지만
흥룡사 주지 스님의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의
환우님들만을 위한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환하게 웃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라는
말씀으로
환우님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선물로 주신
왠지 지니고만 있어도
든든할 것만 같습니다.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기분좋은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와서
불편할 수 있었지만
무사히 다녀온
작은 소풍 같은
시간입니다.
Spacial Thanks to
"도안스님"
촘촘하게
계획 세우시고
환우 한분 한분의
상태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