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텃밭 이야기
2023-06-21 hit.427
밤새 내린 비에 눈에
띄게 파릇파릇해진
우리 병원의 치유 텃밭의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며칠 만에 왔더니 키가 훌쩍
자라난 작물들은
환우님들의 정성과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세히 한번 볼까요??
비온 후여서 더 싱그럽게 보이네요~
환우님들이 키우시는 상추입니다.
저녁에 환우님들 원두막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시면서
상추 뜾고 꼬다리
다듬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요즘입니다.
방울 토마토도 꽤 튼실하게
달려있네요~
색이 들면 또
며칠 전 만해도 잎이
시들어서 어쩌나 했는데~
잎이 팽팽해졌어요~
아래 자그마한 호박도 열렸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커나가는 농작물이
궁금하고 신기해 텃밭을
자꾸 들여다 봅니다~
우리 치유 텃밭은
고추대가 많아요~
농약 대신 홈메이드 효소 비료로
키우고 있어요~
치유 텃밭의 고추 성장기도
쑥~ 큰
대파도 자랑합니다~
모양이 예쁘지는
않지만…
건강한 비료와 공기, 물
자라난 아이들이라 그런지
오셔서 직접 키우고 계시는
이게 당귀 랍니다~
당귀 꽃도 예쁘다고 하시네요~
기대가 됩니다~
당귀 옆집에는
고수도 자라고 있네요.
꽤 자라서 지지대가
필요할 것 같네요~
가지도 달렸어요~
무럭무럭자라렴~
환우님들을 위한 정규프로그램외에
치유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환우님들께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정 자연의 350m 지하
암반수와
맑은 공기에 애정으로 키운 농작물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병실에서 나오면 병풍이 펼쳐진 듯
푸른 숲과 마주 할 수 있는
병원이 흔하지 않기에
가평푸른숲요양병원 환우님들의